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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간편식 면시장 '후끈'...냉면 이어 막국수도

CJ제일제당, 막국수 간편식 신제품

2020년 시작돼 지난해 연 50억 성장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6-04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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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면 시장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 간편식 막국수 시장도 후끈 달아올랐다.
CJ제일제당 간편식 막국수 신제품들
막국수는 강원도와 경기도 동부의 향토 음식으로 삶은 메밀면에 양념장과 동치미 국물이나 육수를 넣어 먹는 국수 요리의 일종이다. 춘천 막국수, 봉평 막국수, 강릉 삼교리 막국수 등이 유명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막국수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으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간편식 제품들은 포장 면류보다 비싸지만 품질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 1위 사업자(닐슨 IQ 코리아 기준)로서, 이번에 간편식 막국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고 한다.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 시작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약 50억 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됐었지만 최근 들어 비빔면 시장에 쫄면이 진입하는 등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간편식 막국수 시장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강원도 춘천 3대 막국수 전문점 가운데 한 곳인 ‘샘밭막국수’와 함께 ‘백년가게 샘밭막국수’ 간편식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여름 비빔면 시장도 뜨겁다. 팔도비빔면이 부동의 1위인 가운데 농심이 최근 쫄면의 일종인 배홍동쫄쫄면을 출시하며 ‘판 흔들기’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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