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달 31일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사단법인 부울경창업투자네트워크(FLY 300)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

부산 울산 경남의 투자자와 스타트업, 유관기관이 지역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 설립에 나선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 이벤트홀에서 사단법인 부울경창업투자네트워크(FLY 300)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성희엽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를 비롯해 창단 발기인 6명, 부울경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투자자, 스타트업이 함께 했다.

FLY 300은 부울경 투자자 스타트업 유관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지역의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다.

이날 창립총회 시작에 앞서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축사 및 ‘경제사상가 이건희’ 저자인 허문명 작가의 특강이 있었으며,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승인, 회장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등 총 3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의견했다.

설립 목적에 걸맞게 회장에는 모플랫 김태웅 대표,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가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성 대표는 “부울경 투자자 스타트업 유관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해 사단법인 설립 준비에 매진하겠다”며 “이번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양질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