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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추진...차세대중형위성 3호 실린다

KAI, 3차 체계총조립 추진제탱크 제작

ADD와 함께 초소형 위성 체계 도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5-28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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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누리호 4차 발사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주관 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링분리시험 현장. KAI 제공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 개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3차 발사 준비와 함께 누리호 4호기용 1단 추진제탱크 제작에도 착수한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4차 발사에는 민간 주도 위성개발로 KAI가 설계, 시험, 제작까지 전체 총괄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실리게 된다. 4차 발사는 2025년으로 계획돼 있다.

KAI 관계자는 “발사체 단조립부터 체계총조립까지 전부 수행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이번 발사 성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밀한 공정관리와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형 발사체 4, 5, 6호의 성공적인 발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발사체 사업과 중대형 위성개발 등 지난 30년간 정부의 우주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우주 산업화를 준비해 왔다. 2014년부터 누리호 개발 모델(Engineering Model), 인증 모델(Qualification Model), 1~3차 비행모델(Flight Model)의 총조립을 담당했다.

KAI는 그동안 발사를 통해 쌓아 온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하여 향후 추진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70억 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추고 항공기 수출 마케팅 노하우와 전 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 산업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메이사 플래닛 JV(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위성영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KAI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서 체계 총조립, 1단 추진제 탱크를 제작했으며 엔진 클러스터링을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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