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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협력으로 고용창출…부산 5년 간 1조 투입한다

市, 1차 종합계획안 심의·의결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03-30 19:54:11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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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미래수송기기 분야 등
- 4대 전략·20개 과제·97개 사업
- 박 시장 “협력정책 새미래 열 것”

부산시가 ‘지자체·기업·대학(지·산·학) 협력 도시’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12월 1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지산학 엑스포' 개막식에서 지·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전시장을 순회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시는 30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지·산·학협력협의회를 열어 ‘제1차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협의회는 지·산·학 협력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지·산·학 협력 혁신 주체인 경제계와 산업계 대표, 대학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생,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지난달부터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지·산·학 협력 도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 20개 추진 과제, 97개 주요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1조99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 개발과 혁신 인재 집중 양성, 지·산·학 연결 기능 강화로 확실한 산학 협력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4대 추진 전략은 ‘지·산·학 협력 지원 체계 구축’ ‘기업에 힘이 되는 기술 혁신 지원’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미래에 대응하는 대학 혁신 유도’ 등 4가지다.

먼저 ‘지·산·학 협력 지원 체계 구축’에는 591억여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혁신 주체 간 연결·조정 강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탄탄한 산학 협력을 통한 창업 체계 등 6개 과제(28개 사업)가 이뤄진다. ‘기업에 힘이 되는 기술 혁신 지원’에는 1784억 원이 투입돼 ▷산학 연계로 기업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혁신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 등 4개 과제(25개 사업)가 진행된다. 또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분야에는 2045억 원이 배정돼 ▷기업과 대학의 현장 중심 실무 인재 양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력 확대 ▷디지털 분야 산업별 맞춤형 핵심 인재 육성 등 5개 과제(24개 사업)가 시행된다.

마지막 전략인 ‘미래에 대응하는 대학 혁신 유도’에는 가장 많은 6571억 원이 투자된다. 이 예산으로 ▷지역 중심 대학 혁신 지원 체계 구축 및 지원 확대 ▷대학별 강점을 활용한 대학 특성화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대학 연구센터 확대 등 5개 과제(20개 사업)가 속도를 낸다. 특히 대학을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500억 원, 지역 혁신 선도 연구센터 사업에 5년간 221억 원, 대학 혁신 연구단지 조성(동명대 미래 수송기기 및 지능형 기계 산업 분야, 신라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5년간 82억 원 등이 지원된다.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지·산·학 협력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가 최근 나오고 있다”며 “지·산·학이 힘을 모아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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