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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홍보대사로 뛴다…현대차, 실사 때 차량 12대 제공

대기업 등 실사단 맞이로 분주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정옥재 기자, 이유진 기자
  •  |   입력 : 2023-03-28 20:07:5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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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그룹 계열사 곳곳서 홍보전
- 벡스코엔 대형 ‘소망트리’ 설치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 실사를 앞두고 대기업 사옥과 부산지역 주요 관문이 국민 열망을 담은 홍보물로 단장된다. 세계 최초 유튜브 100억 뷰를 달성한 ‘아기상어’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뛴다.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소망 트리가 설치돼 있다. 김영훈 기자
GS그룹은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14~16층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쓰인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 가로 33m, 세로 14m 크기로 실사단이 찾을 여의도 국회에서도 볼 수 있다. GS건설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도 외벽 2개 면에 부산엑스포 홍보 현수막이 붙었다.

GS그룹은 업무용 차량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스티커를 부착했다. 실사단 동선에 자리한 GS 사업장에서도 홍보 활동이 벌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부산지역 GS칼텍스 주유소에도 대형 현수막을 단다. GS25 편의점 약 3000곳에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 연제구 GS건설 자이갤러리에도 초대형 현수막을 붙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실사단의 이동에 사용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와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4대를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는 28일 부산 더해운대 R점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29일 서울 더종로 R점 앞에서 같은 행사를 연다. 서명에 동참하면 특별 제작한 엑스포 유치 기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국무총리 산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이날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기상어’를 제5호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1호는 배우 이정재, 2호는 가상 인간 로지(ROZY), 3호는 방탄소년단(BTS), 4호는 성악가 조수미다.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소망 트리’가 들어섰다. 다음 달까지 해운대 누리마루, 부산역 광장 등 주요 장소에도 소망 트리가 세워진다. 소망 트리(지름 4m, 높이 3.5m)는 ‘세계인이 하나되는 박람회’라는 의미를 담아 지구와 나무가 어우러진 형태로 제작됐다. ‘자연’을 의미하는 하트 모양 잎과 나무가 서로 연결되며 전 세계를 감싸는 모습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제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표현했다. 시민은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글귀를 리본에 적어 소망 트리에 직접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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