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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실사단 맞이 착착…강남에서도 종로에서도 ‘부산엑스포’

GS, GS타워 등 주요 사옥에 대형홍보물

현대차, 엑스포 유치위와 업무협약'

스타벅스, 부산과 서울에서 서명캠페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3-28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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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실사(서울 다음 달 2~3일, 부산 3~7일)를 앞둔 가운데 정부, 부산시, 대기업들의 실사단 맞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부산은 물론 서울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홍보물도 눈에 띄고 있다.
GS의 부산엑스포 홍보 그래픽. GS 제공
서울 강남구 GS타워에 내걸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대형 현수막. GS 제공
GS그룹은 28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고 밝혔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측 외벽을 덮은 가로 33×세로 14미터의 이 대형 홍보물은 높이 약 112m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 여의도 쪽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GS는 강남뿐 아니라 서울 중심부인 종로에서도 대형 응원 홍보물을 내걸었다. GS건설이 입주한 그랑서울 빌딩(서울 종로구)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GS는 “그랑서울은 종로구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별로 보유한 홍보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BIE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다음 달 2일~7일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위치한 GS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 거점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 영상을,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한다. 부산시민은 물론 방문 실사단이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문 때 차량 및 홍보 등 실사 지원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현대차그룹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8대와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는 28일과 29일 부산과 서울의 핵심 매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서명 캠페인과 텀블러 증정 행사를 펼친다. 스타벅스는 28일 부산 더해운대 R점, 29일 서울 종로구의 더종로 R점 앞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명에 동참하면 스타벅스가 특별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텀블러에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타워, 용두산공원,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의 이미지가 담겼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엑스포를 홍보 중인 드림 원정대의 응원 영상. 정옥재 기자
오는 30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의 ‘광화에서 빛; 나이다’ 준비도 ‘착착’이다. 부스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한미대사관 옆 대한민국박물관 대형 전광판에서도 엑스포 응원 광고가 영어로 송출 중이다. 실사단은 다음 달 2일 또는 3일 이 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BIE 실사단은 다음 달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3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에 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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