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계 챗GPT 접목 활발…선박설계, 광고영상 등 응용처 다양

삼성重 AI 챗봇 ‘SBOT’, 조선기술에 적용

배스킨라빈스, 챗GPT활용 광고 제작

대한상의, 27일 AI 챗봇 전문가 간담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3-27 14:51:3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챗(Chat) GPT’ 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서도 ‘챗 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챗봇 적용이 활발하다. 챗봇이 한정된 범위의 알고리즘에 따라 광범위하게 확산한 후 인간의 지능과 매우 가까운 일반인공지능 시대도 곧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설계 챗봇 이미지. 삼성중공업 제공
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챗 GPT를 활용해 광고 영상 제작에 들어간다. 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삼성중공업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하고 선박 설계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SBOT’은 삼성(Samsung)과 챗봇(Chat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해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를 찾아낸다.

삼성중공업은 “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지식 검색 기능을 통해 설계 정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접점이 많은 산업에 챗봇 적용이 많았는데 이제 대표적인 제조업인 조선산업에서도 인공지능 챗봇이 본격적으로 활용된 셈이다.

SBOT에는 로보틱 처리 자동화(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연동해 반복 업무를 간단한 명령어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현장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사용 환경,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산리오캐릭터즈(어린이용 장난감 및 캐릭터 업체)’와 협업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초로 ‘챗 GPT’를 활용한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챗 GPT에 산리오캐릭터즈의 유명 캐릭터인 ‘쿠로미’와 ‘마이멜로디’가 주인공인 동화를 의뢰하고 이렇게 제작된 스토리 라인을 배스킨라빈스가 각색해서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광고 영상은 다음 달부터 배스킨라빈스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에 챗 GPT를 장착하기로 하고 이 서비스를 연내 출시하기로 했다. 한컴은 ‘한컴독스 AI’를 통해서 문서 작성에 필요한 주요 편의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업무 환경에 적합하도록 업무 절차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컴독스는 PC, 모바일, 웹 등 로그인만 하면 설치형 한컴오피스와 웹 기반의 한컴오피스가 모두 제공되는 구독형 문서편집 서비스다. 한컴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에 챗GPT를 먼저 적용하고 문서 작성, 요약, 편집, 번역, 시각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워드, 한셀, 한쇼까지도 챗GPT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I 챗봇 전문가 김선주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인공지능학과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음성, 음악, 영상, 언어가 종합적으로 하나의 AI모델로 통합되는 기술이 실현되면 현재의 채팅 기반의 GPT를 뛰어넘어 일반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공지능은 한정된 범위의 알고리즘 처리를 넘어 복수의 기능을 통합, 조정해 스스로 분석, 창조,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보다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말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BIFF 내부 폭로에 다시 격랑…허문영 “복귀 없다”
  5. 5불명예 퇴진 김동호, 돌연 타계 김지석…비운의 ‘공신’들
  6. 6[근교산&그너머] <1334> 통영 연화도~우도 둘레길
  7. 7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8. 8“퇴사하고 유튜버 할래” 허언증 되지 않게…성공 노하우 나눠요
  9. 9“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10. 10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1. 1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2. 2“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3. 3북한 우주발사체 서해 추락…“곧 2차 발사”
  4. 4“전쟁 터졌나” 서울시민 새벽 혼비백산…경계경보 문자 논란
  5. 5“포용도시 부산, 다양한 언어로 알리자”
  6. 6선관위 “간부 자녀 채용 부당한 영향력 정황 발견”
  7. 7[정가 백브리핑]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는 체급 올려주는 동아줄?
  8. 811년 전 실패 판박이…김정은, 전승절 치적 위해 서둘렀나
  9. 9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10. 10“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1. 1반도체 출하 20% 급감…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고치
  2. 2주가지수- 2023년 5월 31일
  3. 3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4. 4화상에 손가락 베임까지…음식물 처리기 '주의보' 발령
  5. 5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6. 6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7. 715분이면 갈아타기 ‘OK’…10조 ‘금리 경쟁’ 시작됐다
  8. 8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9. 9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6월 1일부터 판매
  10. 10올해 1~4월 국세 34조 원 덜 걷혀…4월에만 10조 줄어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포토뉴스] 모내기 준비가 한창
  5. 5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1일
  6. 6“학생 역량관리 시스템 활성화…취업명문 이어갈 것”
  7. 7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8. 8“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9. 9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10. 10“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1. 1“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2. 2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3. 3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4. 4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5. 5김민재,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도전
  6. 6“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7. 7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8. 8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9. 9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10. 10‘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그린수소·태양전지 스타트업과 협업…글로벌 진출 가속도
지역 수협 조합장 인터뷰
“온난화로 어군별 주어장 바껴…조업구역 변경 절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