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글로벌 이슈로 부산 부각…실사단 전용기도 띄운다

에어부산, 8명 탈 특별기 준비

  • 염창현 haorem@kookje.co.kr, 유정환 기자
  •  |   입력 : 2023-03-23 21:08:2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덕수 총리 “기후변화 등 제시
- 교통·숙박 준비상황 확신시켜야”

다음 달 초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이동을 위해 에어부산이 특별기를 띄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선물한 부산엑스포 운동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총리실 제공
에어부산은 BIE 실사단이 다음 달 4~6일 부산 실사를 마친 후 7일 귀국하기 위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전용 특별기로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항공편은 실사단 8명만 탑승하는 전용기로, 다음 달 7일 오전 8시3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10시 도착할 예정이다.

BIE 실사단 환송 특별기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와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어부산은 BIE 실사단 전용 특별기가 부산 현지 실사의 마지막 방점이 되는 만큼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항공기 편명을 ‘BX2030’으로 정했다. 또 지난해 9월 2030세계박람회 기원 특별 도장을 한 최신 항공기 ‘A321neo’를 투입해 BIE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내 캐빈 승무원을 8명 배정해 실사단 1 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특별기 운항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특별기 운항 외에도 이달 말부터 김해공항 인근 에어부산 사옥 외벽에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이 활용하는 시내 곳곳 옥외광고도 BIE 실사단 환영 문구로 전면 교체한다. 김해공항 전광판에도 2030세계박람회를 노출한다.

정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면 우리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실사단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 ▷발전 ▷기술 ▷포용적 성장 등을 실사단에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BIE 실사 때 정부는 한 번 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세계 현안에 관해 해결책을 내놓는 세계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한국이 월드컵 올림픽에 이어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7개국 중 한 곳이 되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외교·국제적 협력 지평을 열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그 핵심에 부산이 자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를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또 “부산의 뛰어난 교통·숙박시설, 어느 후보지보다 좋은 날씨와 풍부한 볼거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이 대한민국처럼 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여정에 우리가 계속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부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견줘 불리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지적에는 “우리는 2030세계박람회를 꼭 유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내달까지 4959세대 분양…하반기 시장 가늠자
  2. 2실·국 숫자 제한 풀리자…고위직 늘리는 부산 기초단체들
  3. 3옛 미군시설에 부산 독립기념관 추진…적정성 찬반논쟁
  4. 4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연임 유력…‘2+1 임기제’ 이후 최초 사례 될까 촉각
  5. 5“다정한 변태라니…복잡한 캐릭터 연기 힘들었죠”
  6. 6감자 사은행사에 장사진…부산새벽시장 부활 안간힘
  7. 7[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민희진 사태·김호중 음주 뺑소니…가요계 잇단 악재로 침울
  8. 8[근교산&그너머] <1382> 전북 순창 예향천리마실길 2·3코스
  9. 9[서상균 그림창] 민생 드라이버
  10. 10야마구치銀 부산서 철수…국제금융중심지 이름 무색
  1. 1조국혁신당 조직 재정비…‘당원 늘리기’ 초점
  2. 2尹,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정국 급랭
  3. 3총선 당선인 1인당 평균재산 33억여 원
  4. 4채상병 특검법 28일 재표결…與는 내부단속, 野는 틈새공략
  5. 5여야 22대 원 구성 이견 팽팽…이번에도 ‘늑장 개원’ 우려
  6. 6親文, '노무현 추도식' 앞두고 회고록 논란에 뒤숭숭
  7. 7尹 대통령,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임명
  8. 8김진표 “채상병 특검법, 합의 않더라도 28일 본회의서 표결 강행”
  9. 9與 중진 긴급소집 “특검법 부결이 당론” 본회의 총동원령
  10. 10조국, 전두환 아호 딴 경남 합천 일해공원 관련 “이름 복원에 정부, 국힘 앞장서야”
  1. 1부산 내달까지 4959세대 분양…하반기 시장 가늠자
  2. 2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연임 유력…‘2+1 임기제’ 이후 최초 사례 될까 촉각
  3. 3감자 사은행사에 장사진…부산새벽시장 부활 안간힘
  4. 4야마구치銀 부산서 철수…국제금융중심지 이름 무색
  5. 5부산항 진해신항 첫 컨 부두 공사 발주…스마트 물류거점 조성 본격화
  6. 6차등요금 늦춰졌지만 쐐기…내년 전력도매가 적용 첫 관문
  7. 7지역생산 전력, 한전 안거치고 지역 판매…‘분산에너지 특화단지’ 내년 상반기 선정
  8. 8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123만 명 가입
  9. 9채소가격 내리니 공산품 들썩…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뜀박질
  10. 10주가지수- 2024년 5월 22일
  1. 1실·국 숫자 제한 풀리자…고위직 늘리는 부산 기초단체들
  2. 2옛 미군시설에 부산 독립기념관 추진…적정성 찬반논쟁
  3. 323일 더 덥다, 부울경 최고기온 33도 예상…바다도 뜨거워져
  4. 4학교급식 조리원 1명이 116인분 담당…노조 “공공기관의 2배”
  5. 5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공연은 강행 방침
  6. 6환경전담부 폐지 등 전문성 훼손 통폐합, 줄서기 심화 우려도
  7. 7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
  8. 8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3일
  9. 9“수거한 종이팩, 스케치북 재탄생…탄소감축 효과”
  10. 104개 철도 겹칠 하단역 일대, 서부산 중심지로 개발 추진
  1. 1빅리그 복귀전서 역전 물꼬 튼 배지환
  2. 22연승 부산고 16강 안착…2연패 시동
  3. 3목포 소년체전 25일 팡파르…부산 금 20개 안팎 목표
  4. 4축구대표팀 새 마스코트 백호&프렌즈
  5. 5황인범 세르비아컵 우승 어시스트
  6. 6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7. 7황보르기니가 잘 뛰어야 거인 성적 ‘쑥쑥’
  8. 8김하성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9. 9장타자 방신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10. 10롯데 장두성, 종아리 부상으로 1군 말소…"선수 보호차원"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물건 만들고 일자리 창출…우리 삶 윤택하게 만들어요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