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지역 정치권, 산업은행 완전이전 해법 찾을까

내달 세미나 출연기관 동반 요구…필수기능 서울 잔류 가능성 우려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3-21 20:05:3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KDB산업은행 기능의 ‘100% 부산 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금융당국과 산은 내부에서 일부 필수 기능의 서울 잔류 가능성(국제신문 지난달 16일 자 3면 보도)이 제기된다.
산업은행 전경. 국제신문DB
시와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은 다음 달 중 산은 부산 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세미나에서 산은 부산 이전을 통한 우리나라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정책금융인 산은의 핵심 기능이 반드시 부산으로 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와 정치권은 한국성장금융 등 산은 투자 기관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은과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등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산은은 이 회사 최대 출자 기관으로 1조3500억 원을 투자했다.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론트1’과 같은 플랫폼을 부산에 설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프론트1은 산은 등 금융기관 18곳이 출연해 설립한 ‘디캠프’에서 운영한다. 산은 핵심 기능과 함께 출연·출자 기관의 이전 요구까지 나오는 것은 산은 이전이 반쪽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도 일부 기능의 서울 잔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산은 본점 부산 이전은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고, 그 규모도 본점에 걸맞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에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전이나 잔류 기능에 대한 검토는 산은이 수행 중인 용역 결과를 보고 판단할 문제다. 아직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행정 지원과 일부 기능 이전만으로 본점이 옮겨 왔다고 하는 것은 시가 수용할 수 없다. 산은의 본류 기능이 이전 계획에 반드시 담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