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일본 대마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인원이 척당 200명으로 확대된다.

부산과 대마로를 오가는 팬스타라인닷컴의 쓰시마링크호. 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라인닷컴은 대마도시 당국으로부터 이같은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대마도 뱃길은 지난달 25일 재개됐으나 현지 의료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주말(토,일요일)에만 여객선 척당 왕복 1회 운항, 현재 승선인원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됐다. 현재 팬스타라인닷컴의 쓰시마링크와 스타라인의 니나호가 운항 중이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지만, 승선 가능한 인원이 확대돼 대마도 여행을 하려는 고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승선 인원을 더 확대하고 주중 운항도 가능하도록 대마도시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