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불황에도 취업 시장에 ‘봄’이 왔다. 이번 달부터 대기업 채용 문이 활짝 열렸다.
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은 이달 중순께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구체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중 ‘삼성고시’라 불리는 직무적성검사(GSAT)를 시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H&A사업본부 인력은 경남 창원과 서울에서 근무한다. SK하이닉스도 이달 중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20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상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전기·소형·상용 트럭 비즈니스 ▷고객 경험 ▷고객 안전 ▷특수 사업 등 총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한다. 최근 시작된 현대자동차 생산직 사원 모집(400명)에는 지난 2일에만 1만 명 이상이 지원해 채용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인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포스코 생산기술직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서 근무한다. 중국과 일본에서 근무할 해외 인력도 뽑는다.
두산그룹도 올해 상반기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두산밥캣 두산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유통BU 등의 계열사에서 직무별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셀트리온제약은 대졸·고졸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롯데월드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에는 부산에서 근무할 건축·정비·조경, 김해 워터파크에서 일할 시설 유지·보수 인력도 포함됐다. 현대로템은 부문별로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경남 창원, 경기 의왕에서 근무할 경영·재경, 레일솔루션(철도), 디펜스솔루션(방산) 등의 직무별로 선발한다.
김해·김포·제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9~19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행정·시설·기술·안전직 등 16개 분야로 일반직 82명, 구조소방 35명, 공항보안 4명 등 총 124명이다.
◇ 대기업 올해 상반기 공채 현황 |
삼성 |
3급 대졸공채 이달 중순 예정 |
LG전자 |
가전부문 경남 창원 및 서울 근무 |
기아 |
오는 20일 마감 |
포스코그룹 |
오는 22일 마감 |
롯데월드 |
부산, 경남 김해 근무 등 |
※자료 : 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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