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및 스마트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해 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이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이를 실증할 기회가 주어진다.
1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중소·새싹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 등을 발굴해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인 부산과 세종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야는 스마트 기반시설, 교통·물류, 헬스·교육, 에너지·환경, 안전·생활 등 5개다. 투입 예산은 13억5000만 원이며 과제별로 최대 3억 원이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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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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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가운데 ‘대기전력 제로화 및 자가 안전관리용 스마트 분전반 체계 기반 국민 수요반응(DR) 솔루션’과 ‘사물 증강 현실(AR) 앱을 이용한 메타빌리지 구축’ 등 2건은 공모 주제가 정해졌다. 또 실증 장소는 에코델타시티로 확정됐다. 따라서 해당 기술을 가진 기업은 선정 후 부산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2건의 지원 금액은 모두 3억 원씩이다. 나머지 3개 분야에는 기업이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내세워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smartcity@kaia.re.kr)에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내면 된다. 사전 설명회는 9일 오후 2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중소·새싹기업을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대기업은 컨소시엄 형태(지분 30% 이내)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인 부산에 있는 기업이 참여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국토부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사업계획서) 및 발표(질의응답 포함) 평가를 한 뒤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은 선정 후 11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1일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효철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가 다양한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하면서 혁신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