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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빠르게 회복 중

지난 9일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 비교 132%

전국 12개 항만 반출입량 124% 넘어선 수치

하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물량은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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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16일 만에 총파업 철회를 한 이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항만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부산항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와 비교해 132%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 124%를 넘어선다.

지난 9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해산하면서 부산 신항과 북항 주변 주요 도로는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가 분주하게 터미널을 오가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부산항을 통하는 수출입 화물과 환적 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파업으로 정상적인 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던 분야는 평소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주요 건설 현장의 타설 작업이 재개되고, 강판 등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는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16일째 이어온 총파업을 철회한 지난 9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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