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의 여섯 번째 해외 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MCC BNK Finance LLC)이 1일 영업을 개시했다.

BNK캐피탈의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이 1일 영업을 개시했다. BNK캐피탈 제공

2018년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BNK캐피탈은 올해 9월 중앙아시아 지역의 두 번째 소액 금융기관인 키르기스스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문화 및 언어가 유사한 카자흐스탄 법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 및 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상품개발을 할 예정이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현지 금융기관의 대출 공급에 비해 현지인들의 금융 수요가 높고, 추후 수신이 가능한 소액 금융기관 또는 은행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금융업의 확장성이 높아 이번 자회사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NK캐피탈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총 5개국 6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약 1200명의 현지 직원을 중심으로 소액 대출 및 할부금융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