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화물연대-정부 28일 첫 교섭…결렬 땐 업무개시명령

파업 나흘째 물류피해 가시화

  • 조민희 core@kookje.co.kr,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2-11-27 21:10:1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27일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항만 물류가 80% 급감하는 등 산업 현장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노정은 28일 총파업 이후 첫 교섭에 나서기로 해 파업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부는 교섭에 성과가 없으면 29일 업무개시명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째인 27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및 감만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운송거부로 항만물류 80%가 급감하는 등 산업계 피해가 확대되는 가운데 28일 정부와 화물연대 간 첫 교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물연대와의 실무진 면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와 화물연대가 공식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난 15일 이후 12일 만이다. 국토부는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하면 국가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돼 화물연대 측에 대화를 제의했고 화물연대도 이를 수용했다. 양측은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 및 품목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당장 사태 해결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어렵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조건 없는 파업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화물연대 역시 ▷안전운임제 영구화 ▷ 적용 차종·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5개 품목으로 확대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를 요구하며 맞선다.

첫 교섭에서 진전이 없다면 정부는 파업 중단을 위한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29일 국무회에서 업무개시명령이 심의·의결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피해 상황을 미리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특정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3. 3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4. 4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5. 5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6. 6지난 밤 네이버 카페 원인미상 오류...이용자 50분 넘게 '허둥지둥'
  7. 7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8. 8[단독] 한수원 '고리원전 건식저장시설' 내주 처리…7일 이사회
  9. 9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PCR 의무 이후 첫 확진 0명
  10. 10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1. 1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2. 2민주 장외투쟁에 국힘 당권주자들 "대선불복 사법불복 접어라"
  3. 3오늘 민주당원 수천 숭례문 장외투쟁...박근혜 퇴진 이후 7년만
  4. 4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5. 5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6. 6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7. 7"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8. 8“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9. 9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10. 10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1. 1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2. 2지난 밤 네이버 카페 원인미상 오류...이용자 50분 넘게 '허둥지둥'
  3. 3[단독] 한수원 '고리원전 건식저장시설' 내주 처리…7일 이사회
  4. 4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5. 5[영상]스타트업 창업,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6. 6세계 식량 가격 10개월째 ↓...고기 소비↓, 유제품 설탕 생산↑
  7. 7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8. 8에너지공단,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참여 지자체 공모
  9. 9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10. 10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3. 3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4. 4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5. 5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PCR 의무 이후 첫 확진 0명
  6. 6백신피해 리포트 시즌2 <3>“이제 힘내 싸워보려 합니다”
  7. 7부산 기장군 일광 야산에 불…논·임야 6천㎡ 피해
  8. 8부산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9. 9부산시교육청, 내달 1일자 교사 4308명 정기인사 단행
  10. 10부산 대연동 재개발구역 화재로 산불…작업자 1명 경상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