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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 뜨거운 열기 속 폐막

9개 정부 참여 라운드테이블 협의체 제안

아시아·부울경 스타트업 공동투자 MOU

국내외 스타트업에 354억 원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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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에서 9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라운드테이블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창업축제인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2)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내건 FLY ASIA가 아시아 대표 창업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9개 창업 주요도시(부산 상하이 벵갈루루 도쿄 방콕 마닐라 호치민 알마티 몽골) 정부 고위급 관계자 22명이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FLY ASIA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곳에서는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시장 권한대행의 창업 정책 비결을 포함해 도시 간 창업 정책을 공유하고, 아시아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의 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 도시들이 함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의 메인무대인 콘퍼런스를 청중이 경청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아시아 주요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한 ‘투자자 리더스 포럼’에서는 아시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논의돼 향후 협의체 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벤처캐피탈(VC) 쇼케이스’에서는 아시아 및 부울경 스타트업 공동투자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FLY ASIA 공동투자 협약에는 14개 사가 참여했고, 부울경 공동투자 협약에는 12개 사가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컨설팅과 실제 투자가 이뤄진 ‘1:1 밋업’에서는 35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고, 38개 스타트업에 약 354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이 나왔다.

행사 피날레로 치러진 혁신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 결선에서는 10개 사의 투자설명회 결과 베트남의 ㈜바이메트가 이노베이션상(상금 6만 달러)을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상(상금 3만 달러)에는 한국의 ㈜에스엘즈와 베트남의 ㈜홈베이스가, 루키상(상금 2만 달러)에는 한국의 ㈜엔젤스윙, 올리브유니온㈜, ㈜타이로스코프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박 시장은 “아시아 창업생태계의 정책관계자 투자자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수도권을 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FLY ASIA가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조성하는데 창업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지난 24일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폐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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