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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지역 전문가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 한 목소리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21일 오후 부산상의서 토론회 마련

항공전문 신라대 최판호 교수 주제발표, 김재원 학장 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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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21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좌장인 신라대 김재원(왼쪽 네 번째) 항공대학장이 토론회 사회를 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21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좌장인 신라대 김재원(왼쪽 네 번째) 항공대학장의 사회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지난 14일과 15일 영국과 미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결과 발표를 유예하자 지역에서는 통합LCC 본사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는 신라대 최판호(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토론회 좌장에는 신라대 김재원 항공대학장 등 지역 항공 전문가가 나섰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는 기남형 에어부산 실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대표, 은산해운항공 변성태 전무, 부산상공회의소 심재운 본부장, 동의대 윤태환(호텔컨벤션학과) 교수 등이 참가했다.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 교수는 “에어부산 취항 후 여객은 연평균 10%, 일자리 창출 2000명, 세수 총 146억 원, 소비창출 효과 10년간 5조8000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LCC가 유치되면 생산유발효과는 부산에 9288억 원, 동남권에는 2조6800억 원이, 고용유발효과는 부산 1만8509명, 동남권 2만2191명이 기대된다”며 통합LCC 본사 유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통합LCC 유치는 항공운송산업의 수도권(인천공항)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국토가 균형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통합LCC 부산 유치 대국민 여론조성 및 유치활동 전개, 통합LCC 본사 유치 불가 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통한 지역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도 통합LCC 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대표는 “통합LCC 부산본사가 세컨드 허브가 아닌 형식적인 본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현재의 에어부산 매출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보면 지역인수가 필요하다”며 시와 정치권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에어부산 기남형 실장은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25개 중 12개 노선을 지역민을 위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며 “지역민의 교통 편익 제고를 위한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기준 국제선 전체 이용객 중 78%가 인천공항 이용객(김해공항은 11%)으로 지역항공사가 사라질 경우 지방공항 위축 및 수도권 일극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통합LCC 본사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부산상의 심재운 본부장은 “국회의원과 정책 당국자 간담회를 통한 건의, 지역사회와 연대한 공동성명 발표 등 통합LCC가 부산에 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덕신공항의 실질적 성공, 2030엑스포 부산 유치,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거점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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