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세계박람회 유럽 중심부 공략…LG, 프랑스 유력인사 접촉

LG전자 21일 파리 법인에서 초청회

'입김 센' 파리시장 상공계 인사 참석

삼성전자, 영국 문화부 장관 접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10-21 16:15:3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유럽 중심부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중심부인 프랑스 파리는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본부가 있다. 개최지 결정은 내년 말 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 부주지사(왼쪽부터),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0일 파리 상업 중심지 라데팡스의 회사 프랑스법인 새 사옥에서 국제박람회기구와 협력 관계에 있는 파리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LG그룹 주력사인 LG전자는 유럽에서는 독일 베를린의 가전 전시회, 프랑스 골프 대회 등에서 홍보전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 쿠르브부아 시의원,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 부주지사,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 대표, 황용순 프랑스 법인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알렸다”고 전했다.

LG전자 프랑스법인은 지난 4월 파리 외각 빌팡트에서 상업 중심지인 라데팡스로 이전했다. 신규 사옥 내 쇼룸도 프리미엄 매장처럼 꾸몄다.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등지에서 유치 지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 마련된 쇼룸에서 42형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136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 LG 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공간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하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등도 소개했다.

수도 리야드를 내세워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 아라비아는 프랑스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 내며 영향력을 확대한 바 있다. 프랑스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식민지로 지배한 경험이 있어 프랑스의 지지는 영향력이 작지 않다. 그러나 한국은 유럽 공략을 위해 동유럽권인 폴란드부터 중심부로 이동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 3일 폴란드 모라비에츠키 총리를 예방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폴란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있고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그만큼 폴란드와 LG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영국 런던에서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요청하는 등 측면 지원을 펼쳤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20일(현지시간) 런던 정부청사에서 미셸 도넬란 영국 디지털 문화미디어 스포츠부 장관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삼성전자가 21일 밝혔다.

양측은 영국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5G 이동통신,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전 사장은 영국에서 글로벌 통신사업자 보다폰과 협력 중인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이에 사용된 가상화 기지국 등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보다폰의 5G 네트워크 설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사장은 또 이번 접견에서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7. 7[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8. 8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9. 9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