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창업계를 대표하는 행사인 컴업(COME UP)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일부가 부산에서 열린다. 컴업이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는 2019년 한·아세안정상회담 기념으로 서울·부산 동시개최 된 이후 3년만이다.
부산시는 29, 30일 부산 동구 코모도호텔부사에서 ‘컴업 스타즈 워크숍 in 부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월 1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인 컴업2022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 및 동남권 소재 스타트업 20개사, 컴업 2022의 자문위원회, 투자사 등에서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전세계 38개 지역 881개 창업기업 중 역대 최대 경쟁률(12.6대1)을 뚫고 선정된 컴업스타즈 45개사도 부산을 찾았다.
첫날에는 모의 IR피칭(투자유치)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본행사를 앞두고 컴업스타즈를 대상으로 전문 투자자가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30일에는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근 투자 혹한기 속에서 스타트업의 생존·투자 유치전략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음달 11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컴업 VIP 네트워킹’이 열린다.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네트워킹과 부산지역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컴업은 1997년 시작된 ‘벤처창업대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8년 처음으로 수도권 외 지역인 부산에서 ‘벤처창업 페스티벌’로 개최됐다. 이듬해인 2019년 부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이후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행사 총괄을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맡아 창업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에 상응하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와 지역 스타트업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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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부산 동구 코모도호텔부산에서 열린 ‘컴업 스타즈 워크숍 in 부산’ 행사장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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