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도 환율도 ‘검은 수요일’ 비명

코스피 2년2개월만에 2200 붕괴, 원·달러 환율 장중 1440원 돌파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9-28 19:49:0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가증권·코스닥 시총 54조 증발

코스피가 28일 급락,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2200선을 내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유럽발 악재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웠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올해 새 아이폰 증산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으며, 러시아-독일 연결 가스관의 가스 누출 사고도 불안감을 더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440원을 돌파, 1442.2원까지 치솟았다가 전날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이다.

중국 위안화마저 달러당 7.22위안대로 치솟는 등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은 양대 시장에서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97억 원, 기관은 1782억 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3251억 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2.40%) LG에너지솔루션(-2.36%) 삼성SDI(-3.92%) LG화학(-4.04%) 현대차(-3.49%) 기아(-3.46%) 카카오(-4.05%) 등은 일제히 급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2%) 셀트리온(0.60%)은 상승 마감했다. 애플의 아이폰 증산 계획 철회 보도에 LG이노텍(-10.50%)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4포인트(3.47%) 내린 673.8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2년 5개월 여만에 가장 낮았다. 외국인이 1333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4억 원, 563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2조900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11조2000억 원 등 총 54조 원가량의 시총이 증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2. 2누리바라기 전망대와 부산항 전망대에 서면 부산이 한눈에
  3. 3"60억 원대 이익 남긴 '짝퉁' 업계…벌금은 고작 356만 원"
  4. 4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5. 5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6. 6100세 이상 노인 적은 2위 울산 중구…부산 사상구 5위
  7. 7멋진 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동구만화체험관에서 웹툰 줄기다
  8. 8부산 울산 경남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기온 24~26도
  9. 9추석연휴 사우디 네옴시티 찾은 삼성 이재용…"중동은 미래먹거리의 보고"
  10. 10키울 때 애정은 어디 가고?… 5년간 반려동물 61만8982마리 유기돼
  1. 1尹, '노인의 날' 축하…"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 피와 땀 덕분"
  2. 2국회 연금개혁안 총선 뒤엔 나올까…특위 활동기한 연장키로
  3. 3대통령실 참모들, 추석직후부터 '총선 앞으로'
  4. 4검찰 '36회' 대 민주당 '376회'
  5. 5尹, ‘명절 근무’ 지구대 소방서 찾아 격려
  6. 6이재명의 영수회담 다목적 포석
  7. 7[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8. 8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9. 9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10. 10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1. 1"60억 원대 이익 남긴 '짝퉁' 업계…벌금은 고작 356만 원"
  2. 2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3. 3추석연휴 사우디 네옴시티 찾은 삼성 이재용…"중동은 미래먹거리의 보고"
  4. 4키울 때 애정은 어디 가고?… 5년간 반려동물 61만8982마리 유기돼
  5. 5고금리에 휘청이는 중산층…이자 비용만 1년새 41% 급증
  6. 6"전세사기 불안…상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작년 70% 육박"
  7. 7은행권 주담대 1년간 13.3조 급증…부산서도 5300억↑
  8. 8한·UAE 경협 강화…2~5일 '포괄적경제동반자' 공식 협상
  9. 9SSG닷컴, 내년 3∼4월 IPO 재추진 가닥…이커머스 업계 '촉각'
  10. 10사라진 '불매운동'…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 238%↑
  1. 1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2. 2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3. 3100세 이상 노인 적은 2위 울산 중구…부산 사상구 5위
  4. 4부산 울산 경남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기온 24~26도
  5. 5오늘도 귀경길 정체…부산서 서울까지 5시간11분
  6. 6서울대병원 노조, 11일 총파업 “의료공공성 강화·인력 충원”
  7. 7서서히 풀리는 귀경길…부산~서울 4시간30분
  8. 8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달 18일 사전선거운동 항소심 첫 공판
  9. 9귀경길 정체 대부분 풀려…연휴 마지막날 소통 원활할 듯
  10. 10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화
  1. 1세리머니 하다 군 면제 놓친 롤러 대표 정철원 “너무 큰 실수”
  2. 2세리머니하다 어이없는 역전패…한국 롤러, 남자 3000m 계주 은메달(종합)
  3. 3클린스만호, A 매치 명단 발표…손흥민 등 ‘완전체’
  4. 4황선홍호, 4일 오후 9시 '난적' 우즈벡과 준결승 격돌
  5. 5북한 역도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5체급 중 3체급 우승
  6. 64000명의 야구선수들이 기장군에 모였다, 그 사연은?[부산야구실록]
  7. 7세리머니하다 어이없는 역전패…한국 롤러, 남자 3000m 계주 은메달
  8. 8롯데, 삼성과 DH 1차전서 5연승 좌절
  9. 9여자바둑, 아시안게임 금메달 놓고 중국과 일전
  10. 10중국 축구 대표팀 응원이 90%?…다음, 응원 서비스 중단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