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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거리두기 해제에도 단축영업시간 복귀 안하는 은행들

정무위 박재호 의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

시중은행 저축은행 96곳 중 81곳 단축, 대부분 복귀 안해

특히 시중은행 17곳 중 16곳 단축한 뒤 복귀한 곳은 '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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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시간을 단축한 은행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여전히 영업시간을 단축된 상태로 운영해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시중은행 중에서는 영업시간을 정상적으로 돌린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게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17곳)과 저축은행(79곳) 등 96곳 중 84%인 81곳이 영업시간 단축을 시행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단축 영업을 시행했던 곳 중 83%인 67곳은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들은 2020년 12월 8일 코로나19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됐을 때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시중은행 17곳 중에서는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곳의 시중은행이 참가했고, 저축은행은 79곳 중 82%인 65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으로 변경한 시중은행은 0곳이었고, 저축은행 중에서도 14곳을 제외한 51곳은 여전히 단축된 영업시간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 대면이 필요한 업무에 불편을 겪고 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박물관 등 국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은 이미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한 상태다.

자료: 박재호 의원실, 금융감독원
박 의원은 “금융기관의 영업시간 단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였다”며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영업시간 변경을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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