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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유럽에서 잘 나가네

8월까지 7만 대 이상 수출 달성

부산 신항 통한 선적 7만21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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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유럽에서 고급형 모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지난달까지 7만 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7월까지 5만4123대가 출고됐으며, 지난달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7만214대에 달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 대를 포함해 총 19만 대를 넘어서며 20만 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5월 초 프랑스 Le havre항에서 양하 작업 중인 XM3.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지만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유럽시장에서 판매 중인 국내 타사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5%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올 상반기 기준 50% 이상 더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의 고급 트림 선호도가 높아 상위 두 개 트림이 유럽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의 90% 가까운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평가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볼보 V60 B4, 폭스바겐 골프1.0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을 제치고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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