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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국내서 느끼기 힘든 유럽 드라이빙 감성

중형세단 최초 렉타입 스티어링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9-06 20:03:4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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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마니아가 아닌 사람도 모터스포츠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에 르노자동차가 등장한다. 르노는 직접 머신을 제작해 F1 경주에 출전하기도 하고, 파워 유닛을 다른 브랜드에 제공해 우승에 기여하기도 한다.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 알핀은 르노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이기도 하다. 1970년대 르노가 알핀을 인수하면서 알핀이 고성능 브랜드로 성장했고 르노의 모터스포츠팀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르노와 알핀(르노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의 DNA를 이어받은 SM6.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와 알핀의 DNA를 그대로 살린 것이 SM6”라며 “SM6가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유럽 드라이빙 감성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라고 6일 밝혔다. SM6 TCe 300의 엔진은 알핀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것으로, 최고출력 225마력과 최대토크 30.6㎏·m의 힘을 발휘한다. 3.5ℓ급 자연 흡기 엔진 수준에 버금가는 출력이다. 다만 일상 운전에 맞춰 좀 더 부드럽게 세팅해 세단의 승차감을 안정적으로 느끼도록 했다.

중형세단인 SM6는 2000~48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발현돼 순식간에 고성능 세단으로 변모한다. 특히 SM6의 핸들링은 유명 수입차 특유의 핸들링과 다를 바 없어, 처음 경험한 운전자는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 어색하지만 정확한 조향각에 금방 매료된다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

SM6는 국내 중형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SM6의 ‘록-투-록(스티어링 회전수)’은 약 2.6 회전으로, 일반적인 자동차(3회전)보다 회전수가 적은 편이다. 회전수가 낮을수록 자동차의 스티어링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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