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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6부두 개장…연간 1749만TEU 처리 가능(종합)

2012년이후 10년만... 국내 최초 무인안벽크레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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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에 10년만에 컨테이너 터미널이 들어섰다. 최근 늘어나는 부산항 신항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초로 무인 자동 안벽크레인(8기)를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6부두)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진경자청에 따르면 이 시설은 2012년 개장한 부산항 신항 5부두 이후 10년 만에 들어서는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5만t급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현존 선박 중 가장 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안전한 이·접안이 가능하다. 이에 부산항 신항은 연간1749만 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5만4000개에 달하는 컨테이너의 장치(수용)가 가능해졌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항만 물동량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부산항 신항의 처리량은 늘었다. 올 상반기 부산항 신항 물동량은 780만568TEU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778만1962TEU)보다 0.2%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항만 물동량은 1479만9883TEU이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1508만3425TEU였다. 올 상반기 기준 부산항 신항 전국 물동량 점유율은 53.4%로 지난해(51.6%)보다 1.8%가량 늘었다.

현재 조성 중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 단계, 2-6 단계 부두는 내년부터 차례로 개장된다. 2-5 부두는 내년 7월 3개 선석 규모로 들어서고, 2-6 단계는 2024년 7월 중소형선(피더) 전용부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차례로 개장될 예정이다.

부진경자청 김기영 청장은 ““이번 터미널 개장으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컨테이너 물동량과 선박 대형화 추세에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전세계 물류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항 신항을 고효율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개장한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6부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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