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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오세요”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 나선 부산시

방역 빗장 풀리고 하늘길 열리자 싱가포르·일본·베트남 업계 초청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6-23 20:34:0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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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환영행사·초청팸투어 진행
- 신규 콘텐츠·장소 발굴해 소개도

국제선 하늘길이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부산으로 초대해 3~4일 가량의 일정 동안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는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활용되는 전략으로 실질적 모객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높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필리핀 팸투어단이 부산 수영구의 라벨라치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23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마이스 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청은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운항 재개와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완화를 계기로 마련됐다. 마이스 업계 관계자 10명과 언론인 4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에서 3일 일정을 소화한 후 제주도로 이동한다.

이번 팸투어에선 특히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환경에 적합하게 신규 콘텐츠와 장소를 마련했다. 부산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가 소개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세터(BPEX)에서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 남부 해운대 동부 등 부산관광 중심지인 세 권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신규 콘텐츠로 ▷부산 e스포츠 경기장 ▷부산 롯데월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추가됐고 도예체험 장소인 기장의 ‘소름요’에서 전통 도자기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방역 빗장 해제와 함께 인바운드 수요를 높이기 위해 팸투어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해외 언론인과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는 부산관광의 진면목을 알리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올 가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여행업협회(JATA) 큐슈지부 임원단 12명이 부산을 방문하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는 베트남 팸투어단 47명도 부산의 야경코스를 집중해서 즐길 예정이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중화권과 터키 캐나다 여행업계가 부산을 다녀갔고 필리핀도 계획 중이다.

공사는 항공 재개 등 상황에 따라 일본 대만 동남아 위주로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외국인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56만1632명에서 2020년 28만631명으로 반감된 데 이어 지난해 3만925명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일상 회복에 따라 올해 1분기 부산 입국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43.6% 증가한 4만4415명으로 집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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