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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의 ’우리나라 김 제품 사랑’ 날로 깊어져

해수부, 일본과 조미김 등 650억 원어치 수출 계약 체결

30일에는 호주에 한국 수산식품관인 ‘K-씨푸드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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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김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28회 대일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6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587억 원)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또 전체 수출량은 876만 속으로 전년(830만 속)보다 5.6% 늘었다.

우리나라 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소비위축에도 농수산물 수출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 제품의 주요 수입국으로 마른김과 조미김, 김자반 등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조미김 및 김으로 만든 제품의 계약 체결액은 각각 216억 원과 207억 원에 달했다. 이는 모두 전년 계약액인 156억 원과 170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해수부는 매년 개최되는 한·일 수산물 무역과장회의를 통해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조미김 등의 대일 수출 할당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김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 업계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일본에 수출되는 우리나라 김 제품. 해양수산부 제공
한편 해수부는 30일 호주에 한국 수산식품관인 ‘K-씨푸드관’의 문을 연다. 이는 중국, 미국, 태국 등에 이은 여섯 번째 개설이다. 이 곳에서는 우리나라 100여 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김을 포함한 해조류와 통조림(캔) 가공품, 어묵 등 127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해수부는 올해 내에 말레이시아의 쇼피에도 K-씨푸드관을 추가로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수산회는 온라인 K-씨푸드관에 입점하고자 하는 수산물 수출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 신청 누리집(biz.kfish.kr)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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