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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Ⅱ- 국제금융단지 마지막 개발사업…초역세권에 개발호재도 풍부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2-05-01 20:02:3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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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로 설계
- 지상 45층·연면적 14만6553㎡
- 업무 공간·각종 지원 시설 갖춰
- 도시철 1·2호선… 트램 계획도
- 최초 입주사 취득·재산세 감면

최근 부산에 창업하는 기업이 늘면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가진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KOSIS 국가통계포털이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법인 창업 기업은 2020년 5942개에서 2021년 6669개로 12.23%나 증가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기록이다.
부산 남구 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BIFCⅡ 조감도. BIFCⅡ는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로 조성되며 사무공간과 지원시설을 함께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사옥이나 사무실을 마련해야 할 창업기업의 숫자는 늘었으나 오히려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은 줄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부산의 지식산업센터(승인 완료)는 전년 동월보다 1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은 줄었으니 그만큼 상품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워라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중소기업부터 1인 창업기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진화된 공간 설계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데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는 신개념 업무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수도권에서 각광받았고, 부산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단지 마지막 개발 사업

BIFCⅡ 투시도.
부산에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금융중심지로 조성된 남구 국제금융단지에 지식산업센터 ‘BIFCⅡ’가 들어서 주목받고 있다. BIFCⅡ는 남구 문현동 1226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5층(연면적 14만6553㎡) 규모로 조성되며 사무공간과 지원시설을 동시에 갖춘 지식산업센터다. 특히 국제금융단지를 완성하는 마지막 개발 사업이며, 국제적인 금융중심지이자 혁신도시인 이곳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로 관심을 끈다.

BIFCⅡ가 들어서는 국제금융단지는 부산을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발돋움시킬 금융산업 클러스터이다.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모은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핵심 사무시설인 BIFC(부산국제금융센터·63층)는 2014년 준공됐고 업무시설과 상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 IFC몰도 2018년 완성돼 국내 주요 금융 공기업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4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부산본부) 등 금융 관련 공기업과 지역 대표 금융기업이 주변에 들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와 비즈니스호텔, 주거형 오피스텔 등도위치해 금융 비즈니스의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몰려드는 도심으로 거듭났다.

특히 금융단지 내에 BIFC가 준공된 이후 부산은 글로벌 금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영국의 지옌(Z/Yen)이 발표한 세계 금융도시 순위에서 부산은 2014년 처음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BIFC 준공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집적한 국제금융센터가 문을 연 것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순위에서 부산은 30위를 차지하며 최근 1년 사이 순위가 6단계나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융도시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견인한 것이 국제금융단지의 인프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국제금융단지가 금융 클러스터로 주목받으며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도 늘었지만 이제까지 신규 업무시설 공급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BIFCⅡ가 새롭게 공급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벌써 많은 기업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 호재도

BIFCⅡ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산국제금융센터역이 있고, 9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이 있다. 또 중구 용두산공원~부평동~중앙역~북항재개발지구~부산시민공원을 경유하는 노면전차 트램 씨베이파크선(C-Bay~Park선·예정)이 원도심을 순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성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황령대로, 동서고가로, 충장고가로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이 집적되어 있어 편리한 출퇴근 여건을 제공한다.

현재 한창 개발하고 있는 부산항 북항과 KTX 부산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우체국 주민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업무와 생활 전반에 편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5000여 가구가 들어설 문현 1·3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과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을 조성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는 BIFCⅡ를 포함한 국제금융단지 일대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다양한 혜택에 입주 부담도 적어

BIFCⅡ는 국내 최고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완성도 높은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국내 시공 능력 평가 5위에 오른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만큼 대형 건설사가 오랜 시간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고 45층 높이의 건물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외관 특화 디자인이 적용돼 비즈니스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메인 비즈니스 로비는 입주 기업은 물론 방문객을 위한 인포데스크가 자리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격조 높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건물 내부는 입주사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설을 배치한다. 용도와 테마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컬처 스페이스’는 체력단련실 수면실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사 직원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다양한 활동을 하며 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워크 스페이스’는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세미나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업무공간으로 채워진다. ‘그린 스페이스’는 푸르름이 가득한 휴게공간이다. 입주사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하는 공간으로, 영파크몰 그로잉가든 클라우드가든 등으로 꾸며져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사무실은 천장고를 높이고 가변성을 고려한 단계별 모듈형 평면으로 계획돼 입주 기업이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일반 사무실보다 높은 2.9m 높이의 천장고는 쾌적함과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세제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BIFCⅡ는 아파트와 달리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초기 진입 장벽이 낮고, 최초 입주 기업은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50%의 취득세와 37.5%의 재산세도 감면된다.

분양사 관계자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국제금융단지의 조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이곳의 마지막 개발 사업인 BIFCⅡ는 업무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은 상품”이라며 “초역세권 입지를 비롯해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설계,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세제 혜택, 그리고 인근의 개발 호재까지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상품으로서 벌써 많은 기업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IFCⅡ 분양 홍보관은 수영구 수영동 517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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