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 유치일정 카운트다운…‘신공항 예타 면제’로 경쟁력 확보

정부·市 최종 유치계획서, 국제교통 인프라 대책 포함…9월 7일까지 BIE에 제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4-05 19:47:5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타임 스케줄이 본격 가동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오는 9월 7일까지 최종 유치계획서를 BIE에 제출해야 한다.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의 예타 면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국제신문 5일 자 1면 보도)이어서 ‘국제교통 인프라’ 대책이 포함될 유치계획서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BIE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5개 국가(도시)의 유치계획서 제출 기한을 오는 9월 7일(프랑스 현지시간)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부산)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우크라이나(오데사) 등 5개국의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BIE가 특정 일정의 데드라인을 설정한 것은 처음이다. 유치계획서 제출이 마감되면 현지 실사(내년 1분기 중 예상)와 개최지 선정일이 순차적으로 공지될 전망이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선정 일정이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이다.

해당 계획서는 유치 활동부터 행사 진행과 사후 부지 관리까지 2030부산엑스포와 관련해 사실상 모든 내용이 담기는 로드맵 성격을 갖는다. 한국을 제외한 BIE 169개 회원국이 유치계획서를 토대로 대한민국(개최국)과 부산(개최 도시)의 경쟁력을 판단하게 된다. 특히 회원국들은 계획서에 담기는 국제교통(공항) 접근성 및 행사장(부산항 북항 인근) 인프라 강화 방안을 가장 비중있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추계에 따르면 부산엑스포가 진행되는 6개월 동안 부산을 찾게 될 전 세계 방문객은 34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유치계획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열쇠로 인식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TF(태스크포스)’에 “해당 사업의 예타 면제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의 가장 큰 숙제(예타 면제) 중 하나는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교전 상태에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사실상 3파전으로 압축된 유치 구도에서 지금보다 강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행사장 인프라 강화 방안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미군 55보급창 등 부산항 북항 인근에 있는 군사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박람회장의 가용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문제 역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 12대 공약’에 포함된 만큼 향후 TF 논의 과정에서 가시화된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