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백전, 구·군화폐 연계 중층구조 도입 시급”

대형상권 밀집지역 사용 집중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2-02-24 19:53:1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단체 평가 토론회서 지적
- “부산은행, 적용 의사 밝혀라”

부산은행이 지역화폐의 첫 장기 운영대행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동백전을 기초로 구·군 단위 상품권·지역화폐를 연계 발행할 수 있는 ‘중층구조’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참여연대와 시민정책공방은 24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이대로 좋은가-동백전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순환경제센터 송지현 센터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부산시 나윤빈 민생노동정책관, 곽동혁 시의원,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이정식 회장,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 처장은 지난해 기준 동백전 사용이 부산진구(1873억 원)와 해운대구(1728억 원) 등 대형 상권 밀집 구·군에 집중되어 있다며, 동백전 사용 현황이 가장 적은 영도구(236억 원) 등의 소상공인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처장은 “지난해부터 운영을 맡았던 코나아이가 다른 지역화폐에는 이미 도입한 중층구조를 동백전에는 적용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고, 부산은행은 중층구조 도입 의사가 있는지 등을 명확히 알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도 중층구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미 시 조례에 명시된 중층구조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시의 실행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곽 의원은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인천에는 담당 공무원이 바뀌지 않아 전문성이 생기는데 부산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나 정책관은 “시도 중층구조 도입 부문에 대해 기초지자체와 논의 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와도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택시를 두고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지난달 기준 약 2만 대의 택시가 등록했다. 사업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