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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신차 잇단 출시…국내 시장 ‘불꽃 경쟁’

작년 국내서 10만 대 신규등록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2-08 19:24:2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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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테슬라 양강구도 형성
- 쌍용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 볼보·벤츠·BMW 등 판촉 경쟁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감소했지만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115% 증가한 10만 대로 집계되는 등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7일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승용차 및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가 양강 구도를 형성,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고 분석하면서 올해도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확대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두고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도 뜨겁다.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10만 대에 이르는 등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볼보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개발한 ‘C40 리차지’(왼쪽)와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각 사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4일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다. 최고출력 140㎾, 최대토크 360Nm의 성능을 지닌 코란도 이모션은 1회 충전으로 307㎞까지 주행할 수 있다. 33분 만에 배터리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를 오는 15일 국내 출시한다. C40 리차지는 출발부터 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상시 사륜구동(AWD)시스템이 적용된다. 4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h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420㎞(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아울러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over-the-air)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하면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볼보코리아는 이를 15년 간 무상 지원한다.

지난달 ‘5도어 일렉트릭 패스트백 폴스타2’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 중으로, 폴스타2 사전예약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자동차 신형 니로 EV 등도 전기차 경쟁에 뛰어든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볼트 EUV’와 신형 ‘볼트EV’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 ‘더 뉴 EQB’‘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 전기차 3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BMW는 준중형 전기 세단 i4와 MINI(미니)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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