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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울산 최고층 짓는다…66층 오피스텔 계획안 市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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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울산 혁신도시에 추진중인 울산 최고층 건물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시가 수용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원개발이 울산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66층 높이의 오피스텔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시는 최근 동원개발이 신청한 우정혁신지구 특별계획구역(2만1622㎡)의 개발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단, 경관 야경과 조명 확충, 주요 진출입로에 대한 가감속 차선 확보, 정주여건 보장을 위한 편의시설과 학원가 조성 등 보완을 조건부로 했다. 동원개발은 앞서 지난해 11월 18일 오피스텔 개발계획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시는 수용한 결정(변경)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빠르면 내달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승인을 위한 심의를 하게 된다. 동원개발은 차후 위원회서 제시될 보완사항 등을 건축설계에 반영해 올 하반기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2023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건물은 66층, 54층, 53층 높이의 오피스텔 3개 동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총 128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119㎡ 766가구, 85㎡ 522가구 등이다. 특히 66층 건물은 높이 220~240m로 울산에서 가장 높아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최고층 건물은 지상 54층의 중구 옥교동 태화강엑소디움이다.

시 관계자는 “동원개발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오피스텔이 건립되면 학원가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에 조건부 사항 수용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보완사항이 제시되겠지만 현재 지구단위계획상으로는 무리 없이 승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향후 인접한 부지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는 전제 하에 중복되는 판매시설을 피해 병·의원과 대규모 학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단계에서는 층수와 용적률 등을 확정하고, 판매·교육·근린생활시설의 규모 등 세부적인 부분들은 건축설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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