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카테고리 ‘전국별미’서 판매
꼼조, 39아구찜, 고관함박을 비롯한 부산지역 명물 음식점의 주요 메뉴 8종이 ‘밀키트’로 제작돼 전국에 판매된다. 밀키트는 손질이 다 된 식재료 세트로, 소비자가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포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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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에서 39아구찜을 운영하는 박말숙 사장이 전문가로부터 밀키트 제작 교육을 받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부산지역 중소 외식업체와 공동으로 밀키트 8종을 제작해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명물음식 밀키트는 배민 앱 가운데 지역특산물 카테고리 ‘전국별미’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부산지역 밀키트 8종은 ▷39아구찜의 ‘매콤칼칼해물찜’ ▷고관함박의 ‘고관함박’ ▷꼼조의 ‘양념꼼장어’ ▷면옥향천의 ‘메밀에김부각’ ▷승리의통닭의 ‘땡초닭지리’ ▷시소의 ‘보일링쉬림프’ ▷약콩밀면의 ‘부산약콩물밀면’ ▷재마니김밥의 ‘부산물떡어묵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들 외식업체 8곳을 선정해 음식점마다 1종류씩, 총 8종을 밀키트로 개발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초빙한 전문가가 이들 음식점에 약 100일간 머무르며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을 전수했다. 해운대에서 재마니김밥을 운영하는 정인혜 씨는 “밀키트 매출이 매장 매출을 앞서는 날이 있을 정도다. 홀 매출의 150% 정도를 판매할 때도 있다. 평균 30~40%의 추가 매출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9~12월 부산지역 외식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밀키트 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