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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 28곳, 작년 1127억 원치 군 납품 성과

대양전기공업-함정통합통신체계, 한조-전차용 방열기 등

부산국방벤처센터 통해 진입장벽 높은 국방분야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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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난해 1100여억 원의 군납품 실적을 올렸다.

부산국방벤처센터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28개 사가 1127억 원 상당을 군에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이 함정통합통신체계를 납품한 데 이어 ▷㈜원진엠앤티의 기동화력탑재장비 ▷삼호정밀의 자주포용 부품 ▷㈜한조의 전차용 방열기 ▷㈜금하네이벌텍의 함정탑재장비 ▷㈜한국종합기계 함정탑재장비 ▷㈜엠케이의 함정용 자이로 신호분배장치 ▷소나테크㈜의 잠수함용 음향측심기 ▷㈜서한산업의 전차용 필터 ▷해성공업의 함정탑재장비 등이 공급됐다.

특히 ㈜에이젠코어는 지난해 센터 협약기업으로 맞춤형 교육과 기술을 지원받아 핵심부품 국산화과제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 32억 원을 지원받았다. ㈜코닥트는 2020년 시 지원금으로 피랍 선박 침투를 위한 승선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에 군과 경찰청에 1억9000만 원 상당을 납품했고, 추가 납품도 1억5000만 원 상당 예정돼 있다. ㈜한조는 센터 기술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군과 자주포 방열기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개발 시 외화 절감 및 해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당 연구개발은 국방벤처과제를 군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품으로 확대 개발한 것으로 국방벤처과제의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는 우수사례로 꼽힌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이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는 것을 돕는 유일한 사업으로, 앞으로 센터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분야에 지역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국비 104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일자리는 2400여 개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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