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넙치·전복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전자 칩은 특정 목적에 맞는 유전 정보를 담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생화학 반도체를 말한다. 앞으로 유전자 칩은 양식생물의 생산성 향상, 질병내성 및 내환경성(고수온·저수온 등)의 다양한 유전형질을 가진 품종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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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넙치와 전복 유전자 칩을 개발한 국립수산과학원 노은수 박사가 칩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칩은 넙치 6만 마리, 전복 30만 마리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유전자 칩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품종을 만들 수 있다. 수과원은 이를 활용해 넙치와 전복을 대상으로 양식기간 단축을 위한 속성장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양식 산업의 핵심 요소인 유전체 육종기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