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된다

정부 내년 3곳서 시범사업 진행…관광·여가활동 공간 조성 목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12-06 19:04:3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앞으로는 국가어항 정비 때 주변 환경과 여건 등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다. 어항이 갖춰야 하는 필수 기능 외에 관광이나 여가활동 등을 위한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는 의미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지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침은 국가어항을 공간·시설별로 49개로 세분화한 뒤 각각의 유형에 따라 시설 배치·형태·색채 등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또 대상과 범위, 관리주체별 역할,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 및 원칙, 자문위원회 운영 등도 규정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22년부터 울산 정자항 등 전국 3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면 다른 어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어항이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이거나 어장 개발 및 어선 대피에 반드시 필요한 곳을 말한다. 현재 다대포항·대변항·천성항 등 부산의 3곳을 비롯해 전국 115곳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수부는 국가어항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및 정비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어업 활동의 효율성 증진과 어민 편의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는 형태로 설계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미적 감각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국가어항을 찾은 관광객이나 낚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해수부는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국가어항을 어업 외에 관광·여가활동의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공공디자인 지침을 수립했다. 해수부는 이 원칙이 적용되면 국가어항 역할 다양화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7. 7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