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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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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망치는 4.0%를 유지했다.
OECD는 1일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보다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4.0%)와 같은 것이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 2.9%에서 이날 3.0%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OECD는 “한국 경제는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와 수출·투자 호조세, 정책 효과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달리 올해 ▷미국(6.0%→5.6%) ▷유로존(5.3%→5.2%) ▷중국(8.5%→8.1%) ▷일본(2.5%→1.8%) 등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보다 낮아졌다. 내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9월 5.7%에서 이날 5.6%로 하향 조정됐다.
OECD는 2023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2.7%로 전망하며 “그해(2023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고용 회복세가 확대되고, 대외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 등으로 수출·투자의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OECD는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2%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OECD 전망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2023년까지 G20(주요 20개국) 선진국 중 코로나19 위기 이전과 비교해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국 대비 성공적인 위기 대응을 다시 한번 방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OECD는 한국 경제를 향해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 ▷공공 투자 ▷리스크 요인 관리 등을 권고했다. OECD는 “완전한 경제 회복까지 코로나 피해 계층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을 지속하되, 보다 집중적이고 일자리 전환을 돕는 방식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건전성 정책 강화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공급 노력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