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외 환경부 등 직원 보충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되 쟁점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 개소식 및 현판식(사진)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산 울산 경남의 염원이어서 지역민의 관심이 크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며 “지역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은 국토균형발전뿐 아니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정부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추진단이 제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개소식을 계기로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조직 및 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 9월 17일 시행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는 추진단 규모를 단장 1명과 단원 16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7명인 정원을 이른 시일 안에 11명까지 우선 늘리기로 했다. 특히 다른 부처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직원 1명 씩이 보충된다. 이는 공항 건설 과정이 환경 및 해양생태계와 맞물려 있어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지역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앞으로 부산시 공무원의 파견도 요청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난 3월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 전담반’이라는 임시 조직으로 구성됐다가 9월 28일 정식 기구가 됐다. 지난달 28일 가덕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