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런던협약 총회서 문제 제기

정부 29일까지 화상회의 참석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10-25 19:18:2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속적 대응과 처리 방안 모색
- 日에 관련 정보 공개 요구키로

해양수산부가 국제회의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합리적인 처리 방안 모색을 촉구한다.

해수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43차 런던협약 및 제16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이날 밝혔다. 런더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에 관한 당사국의 이행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국제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런던협약, 2009년에 런던의정서에 각각 가입했다.

해수부의 이번 조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해결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공조해야만 가능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한국은 2019년과 2020년 열린 당사국총회에서 이 사안을 거론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가 축소되고 방사성 폐기물 관련 의제가 제외되었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사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당시 일부 국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잠재적으로 런던의정서에 따른 당사국의 의무 위반에 해당되는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주장을 지지했다. 국제기구인 그린피스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외 대안 강구,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등을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당사국인 일본은 이 같은 국제사회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런던협약·의정서 내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제출하는 등 기존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이번에 열리는 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계속 논의가 돼야 하는 주제임을 주장하면서 일본 측의 논리를 반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에 안전하고 합리적인 원전 오염수 처리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인접국과의 협력을 요구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2019년 회의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에 관심을 가지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당사국 총회에서는 더 많은 나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9. 9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6. 6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