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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부산 상생형 일자리’…코렌스EM 1090억 투자 유치

국산 전기차 기술 연구·개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9-15 22:13:0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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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투자금액 3분의 1 달성
- 내년부터 제품 양산 시작할듯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미래차 부품단지를 조성하는 ‘부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현재까지 10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노·사·민·정과 함께 이 사업을 이끄는 자동차 부품업체 코렌스EM은 강서구 미음공장에서 내년 1월부터 제품 양산에 나선다.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1호차- 15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광주형 일자리’ 첫 번째 완성차인 캐스퍼 1호 생산차가 공개되고 있다. 왼쪽부터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을 비롯한 지역별 ‘상생형 일자리’ 추진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상생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부산 ▷경남 밀양 ▷전남 광주 ▷전북 군산 ▷강원 횡성 등 5곳이 사업 추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부산 상생형 일자리는 코렌스EM이 전기차 구동 유닛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20여 개 협력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원·하청 기술 공유 및 국산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노·사·민·정 합의가 우선 이뤄졌고, 올해 2월 산업부가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2030년까지 예정된 전체 사업 기간 중 총 투자액은 352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3년까지 창출될 고용 인원은 370명으로 추계 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누계 투자액은 1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상 투자액의 3분의 1 정도가 달성된 셈이다. 이달 기준 고용 인원은 71명으로 전체 예상 고용 인원(370명)의 19.2%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준공한 코렌스EM 공장에서는 내년 1월부터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형 일자리는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뿌리기업 26개사가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주민과 기업 간 상생으로 친환경 스마트 뿌리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부터 1단계(8개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이다. 8개 기업 중 2곳(지난해 3월 한황산업, 올해 6월 한영금속)이 공장을 준공했다. 26개 회사 중 1단계 투자 기업 8곳을 뺀 나머지 18개 기업은 2025년까지 차례로 투자할 예정이다.

밀양형 일자리 사업의 예상 투자액은 2024년까지 총 3403억 원이다. 이달 기준으로 278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8.1%를 달성한 셈이다. 이달 현재 고용 인원은 63명으로 전체 예상 고용 인원(2024년까지 총 505명)의 12.5%를 기록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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