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동부산과 서부산, 내륙을 가리지 않고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정보를 보면 기장군 일광자이푸르지오 2단지의 전용면적 84.95㎡ 상당이 지난 6일 9억2000만 원(14층)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최근 일광면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한다. 서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의 더샵퍼스트월드 3단지 전용면적 84.95㎡ 상당이 지난달 24일 9억500만 원(32층)에, 더에듀팰리스부영의 전용면적 91.63㎡는 지난 4일 9억 원(13층)에 매매계약을 했다.
내륙에서도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의 전용면적 84.95㎡ 상당이 지난달 8일 10억 원(28층)의 신고가에 계약됐다. 부산에서는 전용면적 84㎡ 상당 기준으로 9억 원 이상의 매매가를 기록하면 고가 아파트 단지로 분류됐으나 최근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이 기준이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재건축 대상인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의 전용면적 95.17㎡는 지난 14일 17억9500만 원(12층)에, 이 아파트와 인접하고 현재 재건축이 추진 중인 남천동 뉴비치의 전용면적 84.96㎡도 지난달 18일 13억4500만 원(10층)에 실거래됐다.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소비자들의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부산지역의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