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설립한 부산 지역 스타트업이 설립 3년 차에 해외 시장을 개척해 주목받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 ㈜세울코퍼레이션이 최근 베트남의 건강기능성식품 제조·유통회사인 Capital Seaweed Consumer JSC에 ‘프로헬스 프로아임밀크’(사진)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선별해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현지 중·상류층을 겨냥해 판매될 예정이다. 세울코퍼레이션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현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 교육 등을 진행해 전문적 의료지식에 기반한 판매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울코퍼레이션은 약사인 김현주 이부근 공동대표가 2019년 창업한 부산 기업이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해부터 전국 200개 약국에 ‘Wellver’라는 브랜드명으로 ‘앱솔루트콜라겐8.0’ ‘앱솔루트콜라겐3.3’ ‘셀디펜더’ ‘뮨포스트바이오틱스’ 등 4종을 공급하고 있다. 모든 임원진이 약사로 구성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전문적 상담을 한 뒤에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세한 제품 정보, 전문 의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세울코퍼레이션은 부산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창업 보육공간인 B.Cube에 입주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쇼핑몰 리뉴얼과 제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