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604조4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부산 울산 경남의 국비 확보액도 올해보다 모두 늘었고,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지원 예산은 4.4배 급증했다.
정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총지출액)은 올해 본예산(558조 원)보다 8.3% 증가한 것은 물론, 역대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다. 내년 총수입 증가율(2021년 대비)이 6.7%로 추계됐다는 점에서 정부가 집권 마지막 해인 내년에도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보다 6.9% 늘어난 7조9302억 원을, 경남도와 울산시는 각각 6조9647억 원(+6.1%)과 3조2101억 원(+15.1%)을 확보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 예산은 올해 39억 원에서 내년 170억 원으로 증액됐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