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활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중소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업이 잇따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14일까지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실시간 채팅으로 시청자 소통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한 비대면 마케팅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부터 마케팅, 판매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지역 소비재 제조·유통기업 30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당 45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제품 소개서 등을 이메일(phfw20@bep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26, 27일 네이버쇼핑, LG헬로비전 지역 채널에서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상인회가 판매하는 전통장, 떡 선물세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청은 또 중소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84개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 화상회의실은 강서구 20곳, 사상구 10곳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집중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10명 내외의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7곳에는 1·2인용 비대면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 부스가 추가로 설치됐다. 화상회이실 사용 현황 조회와 예약은 전용 포털(smes.go.kr/boms)에서 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마케팅용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리뷰 영상 등을 무료로 제작해 온라인 공간에서 판로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11개 기업을 지원하며, 부산 소재 7년 이하 창업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동 중이다. 기업이 비대면·디지털 경제 트렌드에 대응해 마케팅을 바꾸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