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3% 증가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13억192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수출액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실적을 앞질렀다.
부산은 지자체별 수출 금액 순위에서 11위, 증감률에서 7위를 기록했다. 지역 수출 상위 10개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7% 수준의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승용차가 140.4% 올라 1위를 기록했고, 아연도강판(82.3%), 자동차부품(77.8%)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액이 가장 큰 품목은 철강제품이다. 지난달 3억2799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철강제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유럽 지역으로 철강제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부산의 대 EU 철강제품 수출금액은 3471만 달러로, 철강제품 전체의 10.6%를 차지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