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도 예산 600조 안팎 전망…소상공인 지원·新양극화 해소 방점

기재부, 文대통령에 초안 보고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8-15 20:36:1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장기화 고려 증액 검토
- 총지출 증가율 첫 8% 가능성도
- 최종안은 내달 초 국회에 제출

정부의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600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출 분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신(新) 양극화 해소, 탄소중립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5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예산안’ 초안을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종안은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이달 말 마련된 뒤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를 600조 원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고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장기화 조짐 등을 고려해 문 대통령에 보고한 액수보다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올해 본예산(558조 원)과 비교한 내년도 총지출 증가율이 8%대로 올라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8%대의 총지출 규모는 역대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애초 문 대통령에 보고한 대로 600조 원을 조금 하회하는 수준으로 편성된다면 올해 본예산 대비 7.5% 안팎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2024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있는 2022년도 총지출 증가율(5.7%)보다 2% 포인트 안팎 높은 수준이다. 내년에도 상당한 수준의 확장재정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정부는 내년 예산 지출의 초점을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손실보상 ▷백신 부스터 샷 등 방역 지원 ▷코로나19 위기 이후 부각된 신 양극화 해소 ▷자영업 구조 전환과 경쟁력 강화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 ‘2050 탄소중립’ 수행 ▷한국판 뉴딜 2.0 등에 맞추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발생 이전에 6000억 원 안팎으로 검토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의 대폭 증액을 논의 중이다. 이는 올해 영업금지·제한 등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상당 부분이 실제로는 내년에 집행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기재부는 “오는 10월부터 손실보상법이 시행되면 손실 정산에 약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신 양극화와 관련해서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 예산 확대 ▷교육과 돌봄 격차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스마트·온라인화하는 데에도 상당 수준의 예산 지원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역시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마련하면서 방점을 찍는 부분이다. 특히 내년에는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한국을 글로벌 백신허브로 만들기 위한 예산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0. 10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