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경제 도시’도약

데이터 전문기업·인재 양성 등 시, 4대 전략 3년간 627억 투입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8-05 22:03:0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거점 역할인 ‘빅데이터 혁신센터’
-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설립 계획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62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5일 제14차 ‘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데이터는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지만 데이터 전문기업의 81%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부산에 있는 기업은 2.1%에 불과할 정도로 데이터 산업 생태계는 열악하다. 또 부산 기업의 빅데이터 도입률도 전국 평균 13.4%의 절반에 못 미친다.

이에 따라 시는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102억 원) ▷빅데이터 혁신센터 설립(57억6000만 원) ▷데이터 전문기업·인재 양성(118억 원) ▷데이터 기반 특화산업 육성(349억 원) 등 4대 전략 14개 과제에 3년간 총 62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데이터 통합 관리체계는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데 모은 ‘데이터 댐’이다.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방대한 규모로 수집,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기업지원형 빅데이터 정책사업과 연계해 산업 분야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현재 보유한 2500종 데이터를 2025년까지 1만 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데이터 산업 생태계 육성 거점인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설립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문기업과 인재 육성, 연구·개발, 데이터 활용 특화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데이터 공급 기업의 부산행을 유도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전문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과제비용을 지원하는 ‘부산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 또 부산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설해 취·창업과 연결되는 프로젝트형 실무 인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데이터 기반 특화 산업 부문에서는 금융 의료 물류 관광 분야에 집중한다. 금융분야에서는 고객의 투자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의료분야에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AI 등을 활용해 환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맞춤형 질병 예방·치료·관리 처방을 내리는 ‘디지털 치료제’ 등이 집중 육성 산업으로 꼽힌다. 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디지털 경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고급 일자리와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