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 포커스] 남부발전 ‘탄소 중립 드라이브’ 박차

기금 조성, LNG선 발주 이어 전략 수립 전담조직 발족까지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8-03 19:46:2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남부발전이 ‘탄소 중립’을 향한 행보에 적극적이다. ‘석탄’으로 대표되는 발전소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친환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탄소 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발족했다. 탄소 중립 TF는 ▷탄소중립 전략 ▷연료 전환 ▷수소·재생에너지 ▷R&D·효율 향상 ▷상생 전환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전략을 수립하며, 사내 전문가 외에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특히 ‘수소·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 및 실행 과제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남부발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 중립 정책 의결기구인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담 TF를 구성했고, 발전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2023년까지 탄소중립기금 2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민간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한다. 또 연료 운반선 중 일부를 친환경 선박인 LNG선으로 바꾸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부산시, 대기업과 함께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 중립 도시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남부발전의 이 같은 행보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전소도 사업 구조를 친환경으로 재편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남부발전의 지난해 발전원별 설비용량을 살펴보면, 석탄이 전체의 53%를 차지해 아직 석탄 의존도가 높았다. 반면 친환경 연료로 손꼽히는 LNG는 43%를 차지했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3%에 불과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으로 지난 4월 취임한 이승우 사장이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의지를 내비치면서 남부발전의 체질 개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분석된다.

남부발전은 “탄소 중립 정책이 전 세계의 화두가 된 만큼 발전소도 하루빨리 체질을 개선해 신재생에너지와 LNG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5. 5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9. 9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10. 10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5. 5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6. 6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7. 7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8. 8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9. 9[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0. 10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 참석 한성숙 총리 "깊이 사과드린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