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좌천·범일통합2지구 재개발 네 번째 입찰도 유찰

GS·현대엔지 컨소 단독 응찰…조합, 수의계약 않고 5차 공고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7-27 21:53:2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명 매축지 마을의 마지막 재개발 부지인 부산 동구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의 시공사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내륙 알짜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이곳은 이번 4차 입찰에 컨소시엄 1곳이 참여하면서 경쟁 요건이 성립하지 않아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었지만 조합은 재입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27일 종료된 시공사 입찰에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만 응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메이저 업체 4곳이 참여했다.

그동안 조합은 몇 차례의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는 등의 사유로 무산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컨소시엄이 두 차례나 단독 응찰했었다.

이 사업은 동구 범일5동 68-119 일원(면적 4만6610㎡)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57층, 8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을 짓는 것으로, 완공되면 1750세대가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부산진 해안을 메워 조성해 ‘매축지’라고 불린 마을의 마지막 남은 재개발 부지로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는다. 매축지 마을은 1990년부터 10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이래 좌천·범일통합1지구와 통합8지구, 통합2지구, 통합3지구로 구역을 재정비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최근 부산에서는 시공사 선정 입찰의 경쟁 요건이 불성립돼 단독응찰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적지 않다.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한 동래구 명륜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장과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정하고 다음 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 촉진5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이 대표적인 예다. 통합2지구 조합도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두고 수의계약 형태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조합은 이날 곧바로 5차 입찰을 공고했다. 다음 주 현장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기영탁 조합장 직무대행은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지만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십 년 동안 낙후한 지역에서 소외받은 조합원을 위해 다시 한번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