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적응” 부산 제조·유통업 3분기 경기전망 맑음

부산상의 경기전망지수 조사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7-21 22:04:46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6으로 2년 만에 기준치 상회
- “세계 경기 회복에 수요 기대감
- 변이 바이러스 등 리스크 여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부산지역 제조·유통업계는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1일 내놓은 ‘2021년 3분기 부산 제조업과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제조업의 체감 경기를 가늠하는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1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BSI 81보다 수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2분기 BSI 101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250곳과 소매유통업체 130곳이 참여했으며,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전망한다는 뜻이다. BSI는 ▷매출(102) ▷영업이익(103) ▷설비투자(104) ▷자금조달여건(104)등 모든 부문에서 100을 넘었다. 또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 영향이 큰 섬유(93)와 수주 시차로 실적 부진을 겪는 조선기자재(93)를 제외한 ▷의복(120) ▷신발(120) ▷기계장비(112) ▷자동차부품(110) ▷1차 금속(1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BSI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이처럼 3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산업현장의 적응력이 높아진 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목표 달성 전망 조사에서 응답한 기업의 53.6%가 ‘목표 달성 또는 근접’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조사했을 때는 ‘목표 달성 또는 근접’ 비율이 23.6%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 이유는 ‘내수시장 회복과 글로벌 수요 증가 등 대내외적인 여건 개선’이 71.7%를 차지했다.

부산 소비시장의 체감지수인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RBSI)는 97을 기록해 기준치 100에 근접했다. 3분기 소비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여름 휴가와 추석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부산상의 심재운 기업동향분석센터장은 “부산 제조·유통업체의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변이 바이러스 공포와 원부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상승 등 기업의 부담 요소는 여전하다”며 “경기에 긍정적인 신호가 왔을 때 기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