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 혼자 힘들게 산다…통계청 작년 10월 기준 현황, 부산 1인 가구 절반이 ‘백수’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6-22 20:58:1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취업 비중 전국 최저치 기록

부산지역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 상태에 있는 가구의 비중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치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부산의 1인 가구는 42만 가구로 지역 전체 가구(136만7000가구)의 30.7%를 차지했다. 전국의 1인 가구 비중은 30.4%로 관련 통계가 공시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부산은 이미 2019년 10월(30.2%) 첫 3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의 1인 가구(42만 가구) 중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통틀어 취업 상태에 있는 가구는 21만 가구에 머물렀다. 나머지 절반은 미취업 상태였다는 의미다. 부산 1인 가구의 취업 비중(50.0%)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전국은 59.6%였다.

통계청 김경희 고용통계과장은 “수년째 전국 최저치를 기록 중인 부산의 전체 고용률(지난 5월 기준 56.7%)이 1인 가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고령층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취업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 상태에 있는 전국 1인 가구(지난해 10월 기준 370만 가구) 중 한 달에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가구의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100만 원 미만은 12.4%,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20.5%였다.

맞벌이 가구에 대한 통계도 발표됐다. 지난해 10월 부산의 맞벌이 가구는 30만3000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79만4000가구)의 38.1%를 차지했다. 이는 17개 시·도 중 울산(37.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부산·울산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전국의 맞벌이 가구 비중은 45.2%였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